절임 배추 요리

김장을 마친 뒤 남은 절임배추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된다면, 그냥 버리기보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보세요. 절임배추는 이미 소금 간이 되어 있어 조리시간이 짧고,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절임배추를 활용한 대표 요리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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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) 절임배추 겉절이

• 재료: 절임배추 1/2포기, 고춧가루 3큰술, 다진 마늘 1큰술, 새우젓 1큰술, 설탕 약간.
• 조리법: 절임배추를 한입 크기로 썬 뒤, 고춧가루와 양념장을 가볍게 버무려 냉장 1시간 숙성합니다.
• 특징: 간이 이미 배어 있어 추가 소금이 필요 없고, 즉석 반찬으로 적합합니다.

팁. 절임배추의 염도가 높다면 찬물에 30분 담가 염도를 낮춘 후 조리하세요.

 

2) 절임배추 된장국

• 재료: 절임배추 잎 4장, 된장 1큰술, 두부, 대파, 마늘, 국물용 멸치.
• 조리법: 멸치육수에 절임배추를 넣고 10분간 끓인 후 된장과 두부를 넣어 마무리합니다.
• 특징: 절임배추의 짠맛이 국물에 녹아들며 구수하고 깊은 맛을 냅니다.

참고. 일반 배추보다 절임배추를 쓰면 국물 간을 맞추기 쉬워 초보자에게도 좋습니다.

 

3) 절임배추 무침 샐러드

• 재료: 절임배추 잎, 참기름 1큰술, 식초 1큰술, 깨소금, 고추가루 약간.
• 조리법: 물기를 뺀 절임배추를 잘게 썰어 드레싱 재료와 함께 버무립니다.
• 특징: 간단하면서도 밥반찬, 고기 곁들임으로 모두 잘 어울립니다.

요약. 절임배추의 짠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김치 없이도 상큼한 밑반찬이 됩니다.

 

4) 절임배추 전(부침)

• 재료: 절임배추, 부침가루, 물, 다진 채소(당근·양파), 식용유.
• 조리법: 절임배추를 잘게 썰어 반죽에 섞고 팬에 노릇하게 부칩니다.
• 특징: 김치전보다 짜지 않고, 아이들도 먹기 좋은 담백한 맛입니다.

체크. 절임배추의 간 덕분에 별도의 소금이 필요 없습니다.

 

5) 절임배추 쌈밥

• 재료: 절임배추 큰 잎, 밥, 쌈장, 들기름.
• 조리법: 절임배추 잎에 밥과 쌈장을 넣고 돌돌 말아 쌈처럼 먹습니다.
• 특징: 소금간이 이미 배어 있어 간단한 도시락용 메뉴로 좋습니다.

전략. 절임배추 잎이 넓고 부드러워, 상추 대신 쌈채소로 재활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.

 

핵심 요약

• 절임배추는 김치뿐 아니라 겉절이, 국, 샐러드, 전, 쌈밥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• 이미 절여진 상태라 간 조절이 쉽고 조리시간이 짧습니다.
• 염도가 높다면 조리 전 찬물에 잠시 담가 염도 조절을 해주세요.
• 남은 절임배추는 냉장 보관 후 2~3일 내 사용하면 맛이 가장 좋습니다.